17일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 모 배우가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시간이 지나 수록 파장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K 배우로 지목되고 있는 김선호 배우와 소속사의 대응이 늦어지는데 따른 광고와 차기작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우 김선호 K 배우 인정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K 배우 관련 글의 주인공은 요즘 대세 배우인 김선호 씨로 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 광고계와 방송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0일에는 배우 김선호 씨가 입장 발표를 통해 논란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폭로된 내용이 낙태와 혼전 동거 등 광고나 방송계에서 치부 시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돌이나 배우들이 혼전 임신에 따른 결혼에도 말이 많은 방송 연예계에서 혼전 동거로 임신한 여자 친구를 낙태시킨 후 이별을 통보했다는 것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듯 보입니다.
현재 네이트판에 올려진 이 글은 조회수가 280만 회를 넘고 있고 인터넷 기사와 함께 다수의 유튜버들이 다루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대응 내용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김성호 배우 소속사인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 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고 나옵니다.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대응 속도나 단계가 이레적으로 보입니다.
김선호 배우는 인기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서브 남주를 맡으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인기 예능 '1박 2일'에도 멤버가 되었으며 최근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에서는 주연을 맡았습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재 넷플리스에서도 인기를 얻어 일부 나라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일 다시 소속사인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우 김선호 씨는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여 이번 논란이 되었던 K 배우가 자신임을 인정하고 사과하였습니다.
광고계와 차기작 문제
올라온 글에 따르면 K 배우로 지목된 김선호 배우가 전 여자 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한 것은 9억에 달하는 광고 위약금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나 이번 사태로 인해 위약금을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노피자 광고 영상은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SNS 사진도 삭제되었습니다. 라로슈포제 역시 김선호 배우 광고를 삭제한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캐논, 푸드 버킷, 11번가, 와이드앵글 등 광고에서도 김선호 배우는 지워지고 있습니다. 전 여자 친구에게 했다고 하는 광고 위약금이 현실화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현재 준비 중인 차기작들도 비상입니다. 오는 11월 영화 '슬픈 열대'와 2022년 1월 준비 중인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 22년 3월 영화 '2시의 데이트'를 준비 중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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